대전 동구(구청장 한현택)는 가양동 53-6번지 일원 가양동7구역 동신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.

가양동7구역에는 1만96㎡에 8개동 285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. 지난 2008년 4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서를 받아 지난 8월 19일 창립총회를 거쳐 조합을 구성했다.

앞으로 시공사 선정, 사업시행계획 인가,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분양에 들어가게 된다.

사업 관계자는 사업성을 위해 최고 25층으로 정비계획변경을 추진 중에 있다.

대전IC가 2km내에 위치하고 있어 5분 이내에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, 대전역과 복합터미널까지 5~10분 정도 걸린다.

또 흑룡초, 동대전초, 가양중, 대전보건대, 한국풀리텍대학이 사업구역 옆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.

한현택 동구청장은 "정비사업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주민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고 최대한 행정지원을 하겠다"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