▲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투시도 [자료제공 대우건설]

대우건설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'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'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.

전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3층~지상 20층, 1개동, 1454실로 가산동 내 분양된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다.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▲17㎡ 1396실 ▲24㎡ 22실 ▲36㎡ 36실 등이며 전 실의 96% 가량이 원룸으로 설계됐다.

단지는 제2차 국가산업단지와 맞닿은 입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수요를 갖춘 직주근접 물량이다. 국가산업단지는 9월 현재 3개 단지 총 9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3만5895명이 일하고 있다.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가동률은 89%에 달한다.

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금천구 일대는 서울 구로구, 서측으로는 경기도 광명시와 인접해 있다. 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과 여의도 접근이 쉽다.

차량 이용 시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.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1·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근거리이며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신안산선도 가깝다.

현대·마리오·W 아울렛 등 대형쇼핑몰과 롯데시네마, 홈플러스 등도 단지 인근이다.

커뮤니티에는 약 200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, 게스트하우스 등을 도입하고 공동 현관과 지하주차장에는 무인경비시스템을 적용한다. 전기차 충전설비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될 예정이다.

각 실에는 2.4·m 높이의 대형 우물천정이 적용돼 개방감을 확보했고 일부 실(2·20층)에는 테라스를 제공한다. 전 실에 드럼세탁기, 2구 전기쿡탑, 냉동냉장고, 식기거치대 등 빌트인(Built-in) 주방가구를 제공할 계획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