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는 2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로구 천왕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를 공급하는 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.

천왕지구에서 아직 팔리지 않았던 땅을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해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안으로 사업부지 규모는 총 9187㎡다.

 당초 이 땅은 자족시설과 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개발계획 변경안이 도계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용적률 200%를 적용해 최고 15층 이하의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가 건립된다.

서울시 관계자는 "팔리지 않은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도 제고됐기 때문에 천왕 도시개발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"으로 기대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