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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주간 이코노미스트, 172년만 첫 여성 편집국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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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간 172년의 영국 정통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창간 이래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을 임명했다.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(현지시간) 이코노미스트가 재니 민턴 베도스 기업담당 에디터(47)를 첫 여성 편집국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.
베도스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수학한 뒤 제프리 삭스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폴란드 재무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. 이후 국제통화기금(IMF)에서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다 1994년 이코노미스트에 합류했다. 이코노미스트에서는 IMF 재직 시절 동유럽과 아프리카 등 신흥국 경제를 연구한 경험을 살려 신흥국 경제를 담당하다 경제 에디터를 거쳐 최근에는 기업담당 에디터로 활약했다.
루퍼트 페넌트레아 이코노미스트 회장은 “베도스는 이코노미스트에서 오랜 경험을 한 훌륭한 리더”라며 “이코노미스트가 지닌 가치의 진정한 수호자가 될 것”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. 이코노미스트는 1843년 영국에서 창간된 정통 경제주간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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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집 : 2024.11.1 금 08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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